금영 코러스 300

금영 코러스 300 - 반주기 전면

 

금영 코러스 300 - 반주기 뒷면

드디어 제가 구하고 싶었던 마지박 반주기인 금영 코러스 300을 구했습니다.

이 반주기는 1998년에 국내 최초로 반주기가 2ch채널 환경에서 반주기 자체로 4CH 기능을 지원하는 RDS 음장효과를 지원했으며 일본의 음원 개발 회사"로랜드"가 1994년에 개발한 ROLAND SC-88 노래방용 음원보드를 장착했습니다. 또한 먼저 대흥전자에서 개발한 아리랑 7 반주기와 특허분쟁이 일어났던 반주기입니다. 

 

그럼에도 2CH 환경에서도 자체적으로 4CH를 지원하는 "RDS 음장효과"로 인해 그 이후에 나왔던 상급 음원 반주기들 (코러스 2000/3000/HD200/HD300/MASTER 200)보다 좀 더 웅장한 느낌을 들을 수 있었고

이때부터 육성 코러스의 음질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나온 중기형/후기형 반주기들의 부가기능(메들리/나이트클럽등)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신곡 업데이트 방식은 롬 삽입방식/HDD 저장방식이였고 인증방식은 4개의 하드롬 칩으로 업데이트하여서 

신곡 업데이트시 새로 나온 하드롬 칩의 삽입을 위해 기존의 제일 낮은 데이터 칩을 제거하고 4개의 칩을 

교체해였습니다.  

 

특히 기존의 육성메들리에서만 지원하던 가수모드를 일반 곡에도 지원하여 이용자가 노래를 부를 필요없이 청취용으로도 쓰였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이 반주기는 데이터 57번칩까지 삽입되었기에 금영 코러스 시리즈의 최종 업데이트(2012년 10월)까지 정상적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