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SOUND JS-1

1000円(한국 돈 1만원)으로 산 경매 물품입니다. 인터넷에 이 반주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지 않아

아무도 입찰하지 않는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보통 일본 전자제품을 살때에는 정크로 표시되거나 통전만 확인되는 물품은 일본인들도 잘 입찰/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 물품에 도박을 걸었습니다.

다행히도 통신기능외에는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이 반주기를 구매한 이유는 과연 노래방의 원조 국가인의 일본 반주기의 최초 제품은 어떻게 동작하고 현재 전세계에서 아무도 쓰지 않는 수많은 특별한 제품들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매물이 있나 봤는데 아무도 입찰하지 않는 제품이 1개가 있어서 저 혼자 입찰해 구매했습니다. 

JOYSOUND JS-1 - 반주기 전면

이 반주기는 일본의 최초 통신 반주기입니다. 1992년에 출시되었으며 브라더 공업 공식사이트에 의하면 레이저 디스크와 다르게 빠른 곡 전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반주기의 기반은 1986년 "TAKERU" 컴퓨터 소프트웨어 자판기의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JOYSOUND JS-1 - 기본 설정화면

JOYSOUND JS-1 - 반주기 뒷면

뒷면의 통신회선은 인터넷에 쓰이는 랜선이 아닌 전화선을 쓰는 단자 입니다.

혹시나 한국 전화선을 연결했으나 역시 통신은 안되는군요.

한일 다운트랜스 200W 변압기